하이투자증권은 21일 한솔제지에 대해 본격적인 제지업황 회복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적 경기회복세는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지업체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와 판가원가 스프레드 확대에 의한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솔제지의 리스크 요인들이 크게 완화되면서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에 있는 주가 측면에서도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경기회복으로 제지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그동안 할인요소로 작용했던 계열사 부실과 현금흐름위험회피회계 적용 만기로 인한 실적저하 리스크가 2분기 이후 크게 완화되면서, 3분기부터 큰폭의 순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