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협력사 납품대금 제값주기 제도 안착' 우수정책상 수상

입력 2024-12-10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초 납품대금 연동 계약사무기준 마련 및 확산 등 성과

▲이영재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가운데)이 6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정책학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우수정책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이영재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가운데)이 6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정책학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우수정책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국내 최초 납품대금 연동 계약사무기준 마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 우수정책상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6일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한국정책학회 시상식'에서 '협력사 납품대금 제값주기 제도 안착' 과제가 공공기관 우수사례로 선정,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내 최초로 제정·운영 중인 ‘납품대금연동 계약사무기준’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이 급등락할 경우 발주자가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지만, 시행 초기에 실무자간 법령 해석 차이로 납품대금 연동계약을 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남부발전은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에 대해 교육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소관부처 유권해석을 통해 세부 운영 지침이 담긴 ‘납품대금 연동 계약사무기준’을 공공기관 최초로 마련, 이를 실무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24년도 남부발전의 전사납품대금 연동 계약 체결 실적이 전년 대비 6.1배나 늘었으며, 소관 정부 부처에 유사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을 건의해 올해 8월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에서 남부발전에서 건의한 과제 내용이 범정부 작은 기업 규제 개선 중점추진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의 납품대금 연동 계약사무기준 확산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사례 선정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뿐 아니라 이번 정책학회 우수정책상 수상으로 정부와 학계에서 그 성과를 골고루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김동준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눈높이에 맞는 틈새 규제개선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혁신 노력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생중계 없다…6인 체제하 결정 가부는 논의 중”
  •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벌고…‘탄소중립포인트’ 쌓아보자 [경제한줌]
  • 무지개빛 비트코인, 규제 기관 움직임에 빗장 풀리나 [Bit코인]
  • '미친경기' 역전 투런포ㆍ외야 슈퍼캐치…'최강야구' 덕수고 직관전 결과는?
  • 위너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6일 남기고 ‘부실복무’ 논란 일파만파
  • 이재현·이미경→이선호·이경후...대 잇는 ‘CJ 오누이’ [유통가 남매경영]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 맡았다…김홍일은 누구?
  • 내년부터 카드 수수료율 인하…최대 0.1%p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420,000
    • +2.15%
    • 이더리움
    • 5,812,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773,500
    • -0.58%
    • 리플
    • 3,643
    • +5.38%
    • 솔라나
    • 311,200
    • -2.69%
    • 에이다
    • 1,541
    • -0.77%
    • 이오스
    • 1,488
    • -1.52%
    • 트론
    • 425
    • +3.91%
    • 스텔라루멘
    • 61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1.94%
    • 체인링크
    • 41,080
    • -1.53%
    • 샌드박스
    • 1,005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