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겨울철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 전사적인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시작된 9일 보령발전본부를 시작으로 '겨울철 전력피크 대비 경영진 현장경영' 활동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활동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설비 및 상황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장은 중부발전 최대 규모 사업장인 보령발전본부를 찾아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겨울철 발전설비 안정 운영 방안 및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발전소와 신규 건설 현장을 찾아 옥외 동파 방지설비 및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중앙제어실 및 정비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정적 설비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겨울철 혹독한 추위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라며 "발전설비의 안정성과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겨울철 전력공급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 경영진은 보령발전본부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신보령발전본부, 신서천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등 전국 7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안정적인 겨울철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 설비 및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