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는 8일과 9일에 중국 시안(西安) 중다 인터내셔널(中大国际)과 완샹청(The MixC)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시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소비유통 산업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중산층 비율도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오픈한 두 곳 모두 현지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매장 고급화·대형화 전략을 채택해 대형 복합 쇼핑몰에 오픈했다.
8호점이 입점한 시안 중다 인터내셔널은 명품 패션 브랜드와 젊은 패션 브랜드가 공존하는 고급 쇼핑몰이다. 젝시믹스는 127㎡(약 38.4평) 규모로 매장을 냈다.
9호점은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하이엔드 복합 쇼핑몰 시안 완샹청 백화점 지하 1층에 150㎡(약 45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인근에 있는 교통의 요지이자 시안 최대 상권 중 하나다.
두 지점 모두 대표 라인인 ‘블랙라벨 시그니처’를 비롯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고품질·고기능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테스트 매장을 시작으로 창춘, 톈진에 이어 시안까지 총 10개의 매장을 오픈했다”며 “젝시믹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국 주요 도시의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