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가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알펜루트자산운용' 인수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조광ILI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합작으로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알펜루트신기술투자조합 1호'가 설립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매각 규모는 최대주주 김우동 전 대표가 보유한 지분 13.4%(1283만1564주)와 조광벤처스가 보유한 5.91%(565만3392주)다. 계약 체결일은 이달 12일, 잔금 납입일은 13일이다.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알펜루트신기술투자조합 1호'는 조광ILI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새로운 최대주주는 조광ILI의 기존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신기술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는 코스닥협회 회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대표가 운영하는 상장사 제이스텍에서 출자해 설립된 신기술금융전문회사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조광ILI는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혁신적인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광ILI는 “경영권 및 주식양수도 계약과는 별건으로 앤디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한 자사의 지분 매각도 진행 중이며, 개선 기간 종료 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