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계엄 해제후 휴대폰 세번 바꿔…증거인멸 시도"

입력 2024-12-10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지호 경찰청장도 두 번 교체 확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내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해제 이튿날인 5일 오후부터 휴대전화를 세 차례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연합뉴스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5일 오후 5시6분 기존 통신사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며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이후 1시간20분 정도 지나 유심칩을 옮겨 다른 휴대전화를 썼다. 6일 오후 10시28분에는 한 차례 더 유심칩을 다른 휴대전화에 장착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내 의원 출입 봉쇄를 지시해 고발된 조지호 경찰청장도 6일 오후 2시37분 기존 갤럭시 S24 기종의 휴대전화에서 유심칩을 S20 기기로 바꿔 끼웠다.

이틀 뒤인 8일 오후 2시 24분에는 갤럭시 S20에서 갤럭시 S24로 유심칩이 한 번 더 옮겨졌다.

황 의원은 “내란의 주동자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수 있다. 신속한 특검 출범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75,000
    • +0.56%
    • 이더리움
    • 2,78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2.83%
    • 리플
    • 3,140
    • -3.03%
    • 솔라나
    • 186,000
    • -2.77%
    • 에이다
    • 1,009
    • -0.3%
    • 이오스
    • 1,199
    • +18.6%
    • 트론
    • 353
    • +1.44%
    • 스텔라루멘
    • 397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980
    • -2.87%
    • 체인링크
    • 20,090
    • -3.46%
    • 샌드박스
    • 399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