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국 CPI 발표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1.2%↑

입력 2024-12-11 0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CPI·PPI 발표 앞두고 상승
ECB·연준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관망세

▲싱가포르 매장에서 한 직원이 금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 매장에서 한 직원이 금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2% 뛴 온스당 271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 선물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이어 시리아를 둘러싼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발표되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2일 발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 금 수요로 이어졌다. 두 지표 모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금은 경제적, 지정학적 혼란 속에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며, 이자율이 낮은 환경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귀금속 중개 서비스업체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은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하 추세에 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주 캐나다, 스위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에는 연준이 금리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17~18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을 86% 정도로 점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의대생 돌아왔지만…교육부 “실제 수업 정상 참여가 복귀”
  •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최형록 “회생 인가 전 M&A 목표”
  • "결국 구기종목"…'골프공'이 골프채보다 비쌌다 [골프더보기]
  • 'NC파크 사망자 애도' KBO, 내달 1일 전 경기 취소…주중 창원 경기도 연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60,000
    • +0.15%
    • 이더리움
    • 2,74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53,600
    • +0.11%
    • 리플
    • 3,149
    • -2.33%
    • 솔라나
    • 187,500
    • -0.79%
    • 에이다
    • 984
    • -2.09%
    • 이오스
    • 933
    • +5.3%
    • 트론
    • 357
    • +3.18%
    • 스텔라루멘
    • 398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00
    • -0.9%
    • 체인링크
    • 20,330
    • -0.34%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