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韓 경제시스템 기존과 동일…비경제 영향 적절히 통제"

입력 2024-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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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경제안보 포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한국의 경제 시스템이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고 비경제적 요인에 따른 영향은 건전한 경제시스템에 의해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경제적 요인이란 최근 최근 비상계엄·대통령 탄핵 표결 사태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경제안보 포럼에서 "정부는 대외신인도 유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제사회와의 소통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10월 3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간 면담에서 공급망 안정 및 양국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한 대사관 경제안보 담당자와 관련 학계 및 민간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공급망 정책과 관련해 "과거와 다른 탈세계와 시대에 기업의 생존과 국가경제의 안정을 위해 가장 비용효율적인 공급망보다는 가장 회복력이 강한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공급망안정화법, 공급망안정화기금을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공급망 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과 캐나다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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