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첫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지명된 앤드루 퍼거슨. 출처 FTC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차기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앤드루 퍼거슨을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앤드루는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위해 거대 기술 기업의 검열에 맞서고, 언론의 자유를 보호한 입증된 경력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미국 우선주의적이고 혁신을 지지하는 FTC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은 4월 2일 FTC 위원으로 임명돼 재직하고 있다. 또 FTC와 법무부에서 반독점 집행관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여러 법률 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버지니아대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다.
FTC는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경쟁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독립적인 연방 정부 기관으로, 미국판 공정거래위원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