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생태계 보존’ 농심,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입력 2024-12-11 11:08 수정 2024-1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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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산 꿀 160톤 구매해 스낵 제조 활용…농가와 상생

▲ 농심이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농심 김보규 상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경기용 조은술세종 부사장. (사진제공=농심)
▲ 농심이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농심 김보규 상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경기용 조은술세종 부사장.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농심은 소멸 위기의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꿀벌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심은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보급 및 밀원수 식목 등을 진행했다.

또 농심은 자사 스낵 제품 '꿀꽈배기'가 출시된 1972년 9월 이후 50년 이상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왔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톤(t)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과 지역사회, 협력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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