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케어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 25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입력 2024-12-12 09:00 수정 2024-1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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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이치케이컴퍼니 제공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제공

시니어 케어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그룹 계열사와 시니어 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를 포함한 총 8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약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482억 원에 달성했고,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투자를 통해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전반에 걸친 사업을 확대하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기업시장(B2B) 복지용구 유통 플랫폼 ‘이로움케어’를 기반으로 2024년 연 매출 1200억 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으며, 시니어 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개발 등 복지용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6년까지 매출 2860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복지용구 유통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강화 △B2C 커머스 사업 확장 △이로움돌봄 앱 및 관련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가 B2B 복지용구 사업으로 구축한 장기요양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5월 출시한 소비자시장(B2C) 서비스 ‘이로움돌봄’ 앱은 출시 6개월 만에 다운로드 20만 회를 돌파하며 시니어 돌봄을 위한 앱으로서 자리 잡았다. 성공적인 돌봄 서비스를 바탕으로 앱 어워드 코리아 2024 올해의 앱 시니어 케어 부문 대상,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퍼포먼스 앱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8월 SNS 기반 커머스 전문업체인 세컨드 홈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B2C 커머스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이로움 플랫폼과 결합을 통해 시니어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라이프 케어 전반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시니어 케어 시장 참여자 확대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정보 및 서비스 제공 △2025년 12월 IPO 준비 등 전략적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국내 최초의 시니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시리즈 B 투자 성공으로 인해 시니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리의 사업 역량과 비전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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