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비상계엄 일관되게 반대, 끝내 막지 못한 것 깊이 자책" [종합]

입력 2024-12-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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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배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했으나 끝내 막지 못한 것을 깊이 자책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주신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오후로 예정된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한다.

앞서 한 총리는 이달 10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으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았다. 특별수사단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게 출석요구를 했다. 한 총리는 출석 대상 중 최고위급이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내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된 바 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 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출석요구와 관련 "법률적 절차, 수사절차에 따라서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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