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남 무안ㆍ신안군에 구호물품 지원

입력 2009-07-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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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군과 신안군에 1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안군과 신안군은 지난 7일부터 내린 폭우로 주택침수 및 농경지 피해를 입었다. 신안군은 주택침수 130건 이상, 무안군은 이재민 36세대가 발생했다.

GS리테일은 "무안군과 신안군은 각각 지난 2008년, 2009년 4월에 판매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온 인연으로 해당 지역에 긴급 구호세트 300박스(1300만원 상당)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호물품은 휴대용 버너, 부탄가스, 냄비, 일회용그릇, 일회용수저, 종이컵, 여성용품, 면도기, 수세미, 화장지, 칫솔, 치약 등 긴급하게 필요한 16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김성용 GS리테일 조직문화팀장은 "매년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해 왔다"면서 "작은 도움이나마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전남 외에도 경기, 강원, 전북, 충북, 제주 등 5개 광역지자체, 울릉, 영주, 무안, 남원, 충주, 영월, 양구 등 7개 기초지자체와 판매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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