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3대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전망' 상향

입력 2024-12-11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3대 신용평가사,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 평가
LG CNS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상향

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평가하는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각각 이달 2일, 9일, 11일에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향후 신용등급의 변동 가능성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이다.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긍정적(Positive)', 현 상태가 당분간 유지되는 '안정적(Stable)',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큰 '부정적(Negative)' 등 3단계로 나뉜다.

LG CNS 측은 이번 전망 상향은 LG CNS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신용평가사 3사는 LG CNS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높은 수주실적과 우수한 사업경쟁력 △지속적인 매출 확대 △탄탄한 재무안전성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역량 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LG CNS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금융 IT 서비스,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플랫폼 개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마트 물류 지능화·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 분야에서도 지속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시장뿐만 아니라 AI,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시장 수요를 확보하며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G CNS의 9월 말기준 부채비율은 98%로, 신용평가사는 LG CNS의 재무지표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현규 상무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상황에서도 LG CNS는 사업 경쟁력과 탄탄한 재무안정성으로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종료…수도권전철 내일 첫차, KTXㆍ무궁화 단계적 정상화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월급 20% 월세로 내는 1인 가구…월세 한시지원제도 이용 방법은 [이슈크래커]
  • 눈먼 미청구 퇴직연금, 난 얼마나 있을까? ‘통합연금포털’로 알아보자 [경제한줌]
  • 김용현, 구치소서 극단 선택 시도…건강엔 이상 없어
  • 내란특검법·김여사 특검법 법사위 통과…14일 본회의 처리
  • 또 튀어오른 2금융권 가계대출…40개월 만에 최대
  • 경찰, ‘피의자 윤석열’ 첫 강제수사…공수처장 “체포할 의지 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885,000
    • +0.36%
    • 이더리움
    • 5,297,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59,500
    • -1.68%
    • 리플
    • 3,394
    • +7.17%
    • 솔라나
    • 320,000
    • +3.73%
    • 에이다
    • 1,465
    • +0.76%
    • 이오스
    • 1,502
    • +0.2%
    • 트론
    • 393
    • +1.29%
    • 스텔라루멘
    • 601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02%
    • 체인링크
    • 32,530
    • -1.63%
    • 샌드박스
    • 1,027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