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내년 결혼을 예고했다.
11일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들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이달 중 방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4월 교제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 다양한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특히 이미 김준호가 한 번의 결혼 경력이 있고, 또 김지민도 결혼 적령기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역시 큰 관심이 쏠렸으며, 결혼설 역시 여러 차례 불거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의 대한 뜻을 내비치면서도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았고, 일각에는 ‘연애 마케팅’ 의혹도 일었다.
이에 김준호는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잦은 결혼 발언에 대한 피로도를 언급하면서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둘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준호의 소속사는 이날 프러포즈 사실과 내년 결혼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결혼 날짜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