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및 호텔 상품 판매…1시간에 5000건 이상 판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중화권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C-trip)’과 함께 ‘2024년 서울윈터페스타’ 특집 라이브쇼를 마련해 본격적인 겨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특집은 광화문,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겨울 콘텐츠를 알리고 관련 여행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개별여행객들의 실질적인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 특집 라이브쇼는 16시(현지시각)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겨울철 서울의 낭만을 즐기는 법을 소개하고 왕복 항공권과 호텔 상품 총 84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237만 명의 누적 접속자와 12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11일 기준 상품 누적 판매는 총 5334건(항공권 3609건, 호텔 1725건)으로 약 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라이브쇼 방송이 실제 방한 여행예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방송을 시청한 텐위멍(29, 중국 베이징)은 “연말에 ‘서울 윈터페스타’가 열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라며 “광화문광장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도 사고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짓서울’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국만의 낭만적인 겨울 데이트코스를 소개하는 ‘서울 겨울연가’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 겨울에는 특히 아름다운 빛의 향연과 함께 남녀노소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 코스가 가득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겨울 관광의 매력을 소개해 꼭 한번 오고 싶은 고품격 관광도시 서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