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징역 2년' 조민 유튜브 달려간 네티즌 "언제나 응원합니다 vs "면회 브이로그 가자"

입력 2024-1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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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시스)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59)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확정판결로 조 대표는 의원직 상실과 함께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됐다. 이번 선고는 조국 대표가 기소된 이후 약 5년 만에 나온 판결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업무 방해, 위계 공무집행방해, 위조공문서 행사, 허위작성 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 행사,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피고인 조국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되었는바, 검찰은 형사소송법과 관련 규정에 근거해 통상의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이날 "판결을 존중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혁신당은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등 흔들림 없이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의 징역형이 확정되자 딸인 조민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네티즌들이 댓글을 남기고 있다.

전날인 11일에 게재한 '2024 마지막 고민상담소' 영상에 네티즌들은 "조민 화이팅", "조민님 유튜브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끝까지 싸웁시다", "조민님 꽃길만 걸어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쪽에서는 "면회 브이로그 가자", "정의는 살아 있다", "조국 없는 조국혁신당" 등의 비판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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