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호변경 상장사 79곳...전년比 21%↓

입력 2009-07-21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시장 18사, 코스닥시장 61사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79사로 지난 해 상반기 100사 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8사, 코스닥시장법인이 61개사로 코스닥시장법인의 상호변경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6년 141개사에서 2007년 150사로 6.4% 증가했으며 2008년도 17개4사로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예탁원 측은 "상반기 상호변경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영문상호로 바꾸는 회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통적인 업종명칭 삭제 관련한 상호변경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상호를 국문에서 영문으로 바꾼 회사는 비에이치아이(범우이엔지) 등 12사이며 영문약자를 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사업영역 다각화 또는 기업이미지 쇄신을 위해 상호에서 공업, 기술, 전자통신, 백화점 등 업종표시를 없앤 경우는 삼양엔텍(삼양중기) 등 9사로 조사됐다.

예탁원 측은 "상호변경이 기업이미지 쇄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의 영문약자 상호, 국적불명의 합성어로 난해한 상호 및 영위 사업이 모호한 상호 등과 같이 부적절한 상호는 투자자나 소비자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해 오히려 기업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31,000
    • +0.62%
    • 이더리움
    • 3,53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2.52%
    • 리플
    • 799
    • +2.83%
    • 솔라나
    • 206,600
    • -0.67%
    • 에이다
    • 524
    • -2.78%
    • 이오스
    • 710
    • -0.7%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2.37%
    • 체인링크
    • 16,600
    • -1.6%
    • 샌드박스
    • 388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