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최종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부문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종합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AA, A, BB, B, C, D, E 등 총 7개 등급으로 나뉜다.
회사는 전년 BB 등급 대비 1계단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기업’임을 의미한다.
삼일제약은 등급 상승의 요인으로 환경·안전보건경영 체계 강화와 ESG 경영정보 공개를 꼽았다. 삼일제약은 올해 7월 환경영향 최소화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전 사업장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당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걸친 지속가능성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점진적인 ESG 경영 추진과 투명한 성과 공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