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000만 원에 자산 4억. 여성이 희망하는 배우자의 경제적인 상황인데요. 남성이 원하는 희망 배우자의 연봉과 자산은 각각 6800만 원과 2억4000만 원 수준이었죠.
하지만 실제 초혼 신혼부부의 현실은 어떨까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 신혼부부 통계'를 살펴보면 신혼 초혼 부부의 평균 연봉은 7200만 원 수준이었는데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이처럼 깊습니다.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실제 초혼 신혼부부의 경제 상황을 그래픽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그래픽 스토리]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출처: 통계청 '2023 신혼부부통계', 듀오)
◇배우자 희망 연봉과 초혼 신혼부부 연봉 비교
이상적인 배우자 남편상: 9465만 원
이상적인 배우자 아내상: 6851만 원
초혼 신혼부부(평균값): 7265만 원
△신혼부부 맞벌이·외벌이 연봉 비교
맞벌이: 8972만 원
외벌이: 5369만 원
△초혼 신혼부부 소득구간별 비중
1000만 원 미만: 6.9%
1000~3000만 원 미만: 10.4%
3000~5000만 원 미만: 17.5%
5000~7000만 원 미만: 21.4%
7000~1억 원 미만: 23.1%
1억 원 이상: 20.7%
△5년간 초혼 신혼부부 평균소득 추이
2019년: 5707만 원
2020년: 5989만 원
2021년: 6400만 원
2022년: 6790만 원
2023년: 7265만 원
◇배우자 희망 자산과 초혼 신혼부부 대출 비교
이상적인 배우자 남편상 자산: 4억1407만 원
이상적인 배우자 아내상 자산: 2억4777만 원
초혼 신혼부부(중앙값) 맞벌이 부부 대출: 1억9000만 원
초혼 신혼부부(중앙값) 외벌이 부부 대출: 1억5382만 원
△초혼 신혼부부 대출잔액 중앙값 연차별 비교
1년차: 1억5941만 원
2년차: 1억6000만 원
3년차: 1억7377만 원
4년차: 1억8062만 원
5년차: 1억8063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