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3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10분부터 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가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중계채널은 SBS로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야구위원회는 골든글러브 후보 81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투수 26명, 포수 7명, 1루수 5명, 2루수 6명, 3루수 8명, 유격수 7명, 외야수 19명, 지명타자 3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채우거나 10승,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를 충족 했을 때,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수비를 했을 때, 지명타자는 297타석 이상을 소화했을 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은 투수 부문 양현종, 네일, 전상현, 정해영(이상 KIA 타이거즈), 코너, 원태인, 레예스(이상 삼성 라이온즈), 엔스, 손주영, 임찬규, (이상 LG 트윈스), 곽빈(두산 베어스), 쿠에바스, 벤자민, 박영현(이상 KT 위즈), 김광현, 앤더슨,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윌커슨, 박세웅, 반즈(이상 롯데 자이언츠), 류현진, 엄상백(이상 한화 이글스), 하트(NC 다이노스), 후라도, 헤이수스, 하영민(이상 키움 히어로즈)이다.
포수 부문은 강민호(삼성), 박동원(LG), 장성우(KT), 이지영(SSG), 최재훈(한화), 김형준(NC), 김재현(키움)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1루수 부문은 오스틴(LG), 양석환(두산), 나승엽(롯데), 데이비슨(NC), 최주환(키움)이다. 2루수 부문은 김선빈(KIA), 신민재(LG), 강승호(두산), 고승민(롯데), 박민우(NC), 김혜성(키움)이며 3루수 부문은 김도영(KIA), 문보경(LG), 황재균, 허경민(이하 KT), 최정(SSG), 노시환(한화), 서호철(NC), 송성문(키움)이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KIA), 이재현(삼성), 오지환(LG), 박성환(SSG), 박승욱(롯데), 이도윤(한화), 김주원(NC)이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부문은 소크라테스, 최원준(이상 KIA), 김지찬, 구자욱(이상 삼성), 박해민, 홍창기(이상 LG), 정수빈, 조수행(이상 두산), 로하스, 배정대(이상 KT), 최지훈, 에레디아, 한유섬(이상 SSG), 윤동희, 레이예스, 황성빈(이상 롯데), 권희동, 김성욱(이상 NC), 이주형(키움)이 지목됐다.
지명타자 부문은 최형우(KIA), 김재환(두산), 강백호(KT) 3명이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다. 가장 많은 선수를 후보에 올린 팀은 2024시즌 우승팀 KIA와, 3위 LG다. 이들 구단은 각각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