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성장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

입력 2024-12-13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3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국내 부진을 고려하면 전사 성장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이 올 4분기 매출총이익 4502억원, 영업이익 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4% 상회하는 결과다. 국내 광고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해외 시장이 실적 방어에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수익 구조가 돋보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률은 1~3분기 대비로는 떨어지지만 국내 광고 경기 부진을 해외가 메이크업하며 전체 약 5%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해외의 경우 비계열에서 여전히 반등 시그널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계열 중심의 실적 방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디지털 광고의 매출 비중이 54%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지만, BTL(브랜드 체험 광고) 부문이 31%로 2%포인트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ATL(매체 광고) 비중은 15%로 감소하며 전반적인 매체 대행 의존도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며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탄핵사건, 4일 오전 11시 생중계 선고…역대 최장 심리 기록
  • 장제원 전 의원 사망…강동구 오피스텔서 발견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김수현, 카톡 공개에 되레 역풍?…'김수현 방지법' 청원도 등장
  • [트럼프 상호관세 D-1] ‘기울어진 운동장’ 안 통했다…韓 IT업계 촉각
  • "신혼부부의 희망?"…'미리내집'을 아시나요 [왁자집껄]
  • "지브리 풍 이렇게 인기인데"…웹3, 애니메이션으로 돌파구 찾을까 [블록렌즈]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50,000
    • +2.69%
    • 이더리움
    • 2,836,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2.31%
    • 리플
    • 3,180
    • +1.96%
    • 솔라나
    • 188,500
    • +0.86%
    • 에이다
    • 1,009
    • +3.28%
    • 이오스
    • 1,019
    • +10.16%
    • 트론
    • 353
    • -0.84%
    • 스텔라루멘
    • 406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640
    • +1.21%
    • 체인링크
    • 21,090
    • +4.67%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