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여주대 총장 직무대행(앞줄 왼쪽 3번째)과 박근숙 태길종합건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3번째)가 12일 여주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이 여주대학교의 기숙사, 강의실 등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계열사를 통해 6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 회장은 평소 지역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교육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여주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향후 2년간 진행되는 투자 첫 단계에서는 약 26억 원을 들여 이달 16일부터 기숙사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이어 내년 2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 강의실과 학생회관 보강공사, 천연잔디 운동장 데크 보수 및 교체, 대학본부 진입로 아스콘 포장 및 보도블록 교체 등도 실시한다.
SM그룹 관계자는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내실 있게 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한 환경부터 잘 갖춰야 한다는 데 중론이 모였다”며 “이번 여주대 인프라 개선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좋은 에너지가 되어 교육의 가치 실현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