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디지털 상품강화ㆍ제휴 확대할 것"
DGB금융그룹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열고 계열사별 2025년도 추진 핵심 목표와 주요 사업계획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가속화위원회는 황병우 회장과 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 대표, 그룹디지털혁신총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iM뱅크는 내년 디지털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제휴 확대를 통한 신규 서비스 출시로 신규 회원을 확보해 '중견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성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 등의 계획도 세웠다.
iM증권은 시기별 주력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디지털 고액 자산가 맞춤 서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iM라이프는 디지털 신상품 출시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세웠고 iM캐피탈은 전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지속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황병우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계열사 간 디지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디지털전환(DT)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한 만큼 그룹의 디지털 전략 실행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