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앞둔 12월…우리 구에서 입시 스트레스 풀어보자

입력 2024-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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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이달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은평구 ‘2025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 모집
금천구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해
중구, ‘행복진로콘서트’서 진로 탐색해봐요

▲ 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 = 은평구)
▲ 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 = 은평구)

이달 서울 각 자치구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 외에도 진로 탐색 등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 은평구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을 모집한다.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은 학교, 청소년기관, 청소년참여기구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2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 위원은 내달 회의를 시작으로 △청소년 공론장 기획 △청소년 참여예산 심사 △청소년 관련 행사 참여 및 참여예산 대내외 홍보 활동 등 1년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은평구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청소년 위원들은 운영단 활동 참여 시 회의참석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확인서 등이 제공된다.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은평구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메일로 제출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체성을 키우고,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보장해 청소년이 존중받는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 = 금천구)
▲ 금천구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 = 금천구)

금천구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직접 꾸미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4일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짜 산타를찾아다:ON’이 운영된다. 컵케이크, 미니 트리,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머리띠 꾸미기, 사진 촬영 등 크리스마스 관련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의집 지도자와 함께 5가지 문제를 풀며 진짜 산타를 찾으면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 1시, 3시에 각각 1시간 30분씩 2회차로 진행된다. 금천구 초등학교 1학년생 이상은 QR코드로 원하는 시간대를 신청하면 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주간’이 운영된다. 3층 아지트에서 머핀 꾸미기, 스노우볼 만들기, 리스 도어벨 만들기, 소원양말 만들기, 크리스마스 보물찾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활동이 진행된다. 금천구 관내 청소년 3~6명이 4층 청소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아지트에서 ‘메리 스포츠 데이’가 운영된다. 레이저 사격, 순발력 게임, 닌텐도 스포츠 등 청소년이 또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레이저 사격은 QR코드로 사전 신청해야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순발력 게임과 닌텐도 스포츠는 현장 접수 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청소년문화의집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충고 행복진로콘서트 현장. (사진 제공 = 중구)
▲ 장충고 행복진로콘서트 현장. (사진 제공 = 중구)

중구에서는 졸업을 앞둔 중‧고등학교 3학년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행복진로콘서트’를 마련했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한 달간 7개 학교에서 차례로 열려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음악, 샌드아트, 연극, 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공연을 기반으로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전달하는 강연을 선보인다. 첫 콘서트는 3일 장충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후 예원학교(9일), 대경중학교(11일),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13일), 장원중학교(16일), 창덕여자중학교(17일),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20일)에서 잇따라 콘서트가 열린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3, 고3 학생들의 전환기는 상급 학교로 진학하기 전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행복진로콘서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동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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