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등이 예고했던 오후 5시에서 1시간 앞당겨졌다.
국회의장실은 13일 “14일 오후 4시로 본회의를 확정했다”며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졌고,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요인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이 희망해왔던 14일 본회의 시간이 오후 5시였을 뿐,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당 시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며 “의사일정 결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중대사이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각 당 의원총회 등 충분한 논의와 협의 시간, 지체 요인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야6당은 12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어 이날 탄핵 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