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인 탑승 수속 체크인 서비스 '톡톡'

입력 2009-07-21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이후 웹 체크인 이용객 증가세...무인 탑승권 발급 고객도 3배가량 늘어

대한항공 웹 체크인과 무인탑승 수속 체크인 서비스가 성수기 해외여행 고객들의 공항 탑승수속 시간을 줄이는 효자로 노릇을 하고 있다.

웹 체크인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한 후 프린터로 출력된 탑승권을 이용하는 서비스로 승객은 공항에 별도로 마련된 ‘웹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공항 별 규정에 따라 인터넷 발급 탑승권에 스탬프 날인을 받거나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 받은 뒤 출국하면 된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웹 체크인 도입 이후 1~3월 월 평균 450여 명 정도였던 이용자가 6월 이후에는 월 700명 이상으로 꾸준한 이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키오스크는 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공항에 설치된 무인 기계를 이용해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 탑승권 수령 및 수하물 발송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자신이 선호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은 탑승권을 받은 후 키오스크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보내면 된다.

올해 상반기 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수속을 한 승객은 3만28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00여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나면서 이제는 전체 여행객의 10%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오스크는 국제선 예약이 확약된 e-티켓 소지 승객이 중 비자가 필요 없는 목적지로 여행하는 승객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고객이나 몸이 불편하여 도움이 필요한 승객의 경우는 제외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웹 체크인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키오스크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37,000
    • -0.56%
    • 이더리움
    • 4,05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5,800
    • -1.72%
    • 리플
    • 4,120
    • -0.72%
    • 솔라나
    • 286,300
    • -2.05%
    • 에이다
    • 1,164
    • -1.44%
    • 이오스
    • 952
    • -2.96%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18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93%
    • 체인링크
    • 28,520
    • +0.25%
    • 샌드박스
    • 59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