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듀윌)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브랜드 네이밍을 활용한 수익 다각화를 모색한다. 유통업과의 협업을 통해서다.
13일 본지 취재 결과 에듀윌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에듀윌마트24’를 개점했다. 외부 유통사업자가 에듀윌의 브랜드 네이밍을 가져다 쓰는 방식이다.
해당 점포는 편의점 형태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이며 일반적인 식음료 외에 에듀윌 도서를 비치하고 에듀윌 치킨 등 자체브랜드(PB) 상품도 갖췄다.
에듀윌 관계자는 “에듀윌이 그간 교육업계에서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것으로,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라서 유통업 진출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계약 사항에 따라 협력에 나선 유통사업자가 어느 곳인지는 밝히기 어려우며 다만 기존 대형 유통사업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듀윌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등을 테스트하는 단계로, 향후 관련 사업 확대 등에 대해서는 일절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