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진우 수방사령관 체포 후 첫 조사…김용현도 소환

입력 2024-12-14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부터 이 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저녁 이 사령관을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김창학 수방사 군사경찰단장을 8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12일 수도방위사령부와 이 사령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사령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수방사 1경비단 35특수임무대대, 군사경찰단 등을 국회에 투입한 경위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체포 시한 48시간이 끝나기 전 이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전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자체를 ‘내란’이라고 주장하고, 수사하고 재판하려는 시도 자체가 바로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내란’”이라며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고유한 통치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6일 거취 표명...‘팀 한동훈’ 해체 수순
  • 李 “한덕수 탄핵 않기로…초당적 국정협의체 제안”
  • [유하영의 금융TMI] 내년 지표금리 개혁한다는데…왜 ‘코파’로 바꾸나요?
  • 권성동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野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 탄핵 국면은 일단락…후폭풍으로 다가올 여권 분열과 여야 대립
  • 글로벌 영토 넓히는 중국…K배터리, 기술력 앞세워 '역추격'
  • “내년 2나노 GAA 공정 본격화”…삼성·TSMC, 승기 누가 먼저 잡을까
  • ‘계엄쇼크’에 탈출하던 외국인, 이 종목은 ‘줍줍’ 했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970,000
    • +1.04%
    • 이더리움
    • 5,55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771,000
    • -0.26%
    • 리플
    • 3,477
    • -0.26%
    • 솔라나
    • 313,200
    • -2.76%
    • 에이다
    • 1,549
    • -1.65%
    • 이오스
    • 1,525
    • -0.97%
    • 트론
    • 404
    • -4.49%
    • 스텔라루멘
    • 621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05%
    • 체인링크
    • 41,120
    • -3.75%
    • 샌드박스
    • 1,04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