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1일 추경예산 300억원으로 추진 중인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과제로 총 71개를선정했다고 밝혔다.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경기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중소기업 IT·SW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제조업·서비스업에 임베디드SW를 결합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모바일, 자동차 부문 등 지정과제가 7개, 자유과제가 40개, 지역과제가 24개로 심사 과정에서 총 400여건이 경쟁을 벌였다.
선정과제는 모바일 스마트폰 과제, 그린자동차 과제, 화학소재공정 과제, 태양광에너지 과제 등이다.
특징적인 과제로서 '개방형 모바일 단말 UI 플랫폼 개발' 과제는 세계 2위권의 우리나라 모바일 단말 사업이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이 경쟁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데 핵심적인 개방형 모바일SW 플랫폼의 차세대 요소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다.
'임베디드SW 기반의 차량 전원분배장치 개발' 과제는 SW 기술로 차량내 전력소비를 감소시키는 제품으로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자장치가 점차 더 중요해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지경부는 경제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기업당 5억원 가량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과제별 전문가를 지정해 고용유지 및 상용화 등의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확보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