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유지했다. 다만 표결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장시간 의원총회를 통해 두 가지를 결정했다"며 "일단 국민의힘은 이번 표결에 들어간다. 당론은 부결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 표결 전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108명 의원 중 105명이 표결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표결에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3명 만이 표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