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올린 페이스북에서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시켰다”며 “자랑스런 국민들께서 이루신 결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우선 내란 수괴를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는데도 집중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결국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이라며 “저 역시 끝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