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최초 어린이전용식 '우리아이' 런칭

입력 2009-07-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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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영양소 강화, 올바른 식습관 조성 도움

▲풀무원,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 '우리아이' 런칭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성장에 필요한 어린이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풀무원이 21일 어린이 전용식 브랜드 '우리아이'를 런칭하면서 키즈 푸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균형과 올바른 식습관 조성을 위해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생한 Designed food '우리 아이'는 영양 간식에서부터 식사 대용식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이다.

우리 아이는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3가지 영양소(단백질, 식이섬유소, 칼슘)는 강화하고 소아비만과 과잉 섭취의 위해성이 우려되는 7가지 영양소(열량, 지방,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콜레스테롤, 당류, 나트륨)는 줄이는 3up↑ 7down↓ 원칙을 적용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균형을 맞췄다.

회사측에 따르면 재료 선택에서부터 식재료의 크기, 맛과 양은 물론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까지 어린이의 기호와 영양을 고려해 만든 '우리아이' 제품은 아이들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해 올바른 식습관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떠먹는 두부 '우리아이 밀크'는 두부의 단백질에 성장에 필요한 우유 칼슘을 강화고 두부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두부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부드럽고 달콤하게 맛을 보완했으며 짜장면, 스파게티, 생라면 등 면류는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면발을 일반면 대비 1/4 수준으로 짧게 하는 한편 고명을 잘게 만들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편식 없이 골고루 섭취하도록 했다.

또 '우리아이 떡볶이'는 매운 맛을 줄이고 국내산 쌀로 만든 조랭이 떡을 넣어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했고 '우리아이 물만두'도 한입 크기로 작게 만든 후 파인애플을 넣어 아이들의 소화를 돕는 등 모든 제품이 아이들의 영양 균형과 취식 형태를 고려해 설계됐다.

우리아이 브랜드는 떠먹는 두부, 생라면, 떡볶이, 뉴트리밀(한우/메로), 물만두, 꼬마김밥 세트, 스파게티, 짜장면, 유부초밥 등 총 10종의 식사 대용식 및 영양 간식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풀무원 마케팅 지원 총괄 윤희선 상무는 "'우리아이'는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라며 "앞으로 안전함을 넘어서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바른먹거리 개념을 널리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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