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동맹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들의 노고와 주한미군사령관의 책임 있는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현재의 비상상황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사이버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되도록 한미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연합 방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연합사령관으로서 계획된 연합연습과 훈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했다.
또 UN군사령관 및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준비태세, 정전협정 이행, 연합군의 역량 강화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