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탄핵소추안 가결…2016년 사례로 2025년 수혜주 찾을 수 있어"

입력 2024-12-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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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서치알음)
(출처=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16일, 2016년과 2024년 12월은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여러 면에서 평행이론을 보여주고 있다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정치적 혼란기에서도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16년 12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일시적 충격을 주었다"라며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직이 공석이 되면서 정치적 불안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5월 조기 대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시장은 안정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반도체, 바이오 섹터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수출주와 금융 업종 역시 경제 회복 기대감과 세계 경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라며 "이런 역사는 현재와도 맞닿아 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정책 수혜 또는 규제 완화가 가능한 업종을 찾는다면 분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2025년 국내 시장은 IT기술주, 수출주, 내수주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장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며, 트럼프 당선 후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변 산업에 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수출주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동차,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업체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해당 섹터 내 저PER, 저PBR 종목들이 많아 수출 확대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내수주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추경 확대 및 지역 화폐 지원 정책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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