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가동 후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와 서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고 지자체에 협조요청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우선 행안부와 지자체는 겨울철 대설·한파·화재와 같은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연말연시 인파밀집 상황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내수진작 및 물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를 정상 추진하고 각종 송년 모임도 예정대로 추진하는 등 지역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