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약 100억 원 규모의 군복 납품 해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컴라이프케어 오병진 대표(맨 오른쪽)가 필리핀 현지 기업 대표들과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컴라이프케어)
방위·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약 100억 원 규모의 군복 납품 해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컴라이프케어가 필리핀 현지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필리핀 육군에 상·하의와 모자 등 군복 세트 총 13만7000착을 납품하는 내용이다. 2025년 상반기 내 납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육군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인 ‘니알라 엔터프라이즈(Neala Enterprises)’와 ‘슈어 에스더블유 시스템(Sure SW System Inc.)’과 협력해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한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납품 계약은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역량과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군복 외에도 다양한 방산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