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와 인도네시아 현장 관계자들이 정책 컨설팅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K-전기안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기안전공사는 9~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형 신재생에너지설비 전기안전시스템' 정책 컨설팅과 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경제협력 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에너지관리 체계와 기술의 전수를 통해 대상국의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기안전공사는 행사 기간 인도네시아전력(PLN)과 캄보디아 전력(EDC)의 협조를 받아 양국 전문가에게 '신재생 발전설비 안전관리 기준'을 공유하는 등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인도네시아 국립연구소(BRIN)와 캄보디아 태양광발전소에서 현장 투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연구개발 활동과 같이 전기안전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황호준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아세안(ASEAN) 국가의 전기안전 수준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ASEAN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협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