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상승 마감…전국 ‘보합’·서울 상승 폭 축소

입력 2024-12-16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이 11월 기준으로 보합(0.0%)을 기록했다. 지난 6월(0.04%)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을 마감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08%포인트(p) 하락해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13% 상승해 전월(0.27%) 대비 0.14%p 내렸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7%p 내린 0.26%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상승률 0.20%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은 –0.01%로 전월(0.19%) 대비 하락 전환했다. 경기지역은 지난달 0.08%로 전월(0.20%) 대비 0.12%p 내렸다.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수도권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 폭은 둔화됐으며 지방은 약세가 계속됐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1%로 전월 대비 0.06%p 하락했다. 수도권(0.22%→0.11%) 및 서울(0.33%→0.20%)은 상승 폭 축소, 지방(-0.06%→-0.09%)은 하락 폭 확대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선호 단지 위주로 국지적으로 상승했지만,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대출 규제 등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9% 상승해 전월 대비(0.16%) 상승 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4% 상승했다. 주택 전셋값은 수도권(0.33%→0.19%)과 서울(0.30%→0.15%)은 상승 폭이 줄었다. 지방(0.01%→0.01%)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는 0.12% 올라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은 0.21% 상승, 서울은 0.18% 상승, 지방은 0.0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휴일 일하고 설 일주일 쉰다?…호불호 갈린 중기의 구정연휴 공지 [해시태그]
  • [종합]주담대 금리 낮아지는데…주요 은행, 가계대출 빗장 일부 푼다
  • 단독 코오롱FnC, ‘헤드’ 등 장수 브랜드 대거 철수...유석진, 실적 개선 급했나
  •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실손보험금 비대면으로 받는 ‘실손24’ [경제한줌]
  • 검찰 특수본, ‘내란 피의자’ 尹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
  • "우원식 의장이 쏜다!" 국회 관계자 위해 커피 500만 원 선결제 '훈훈'
  • 단독 독립손해사정사 제도 유명무실...4년 째 선임 0%대
  • "주식도, 코인도 불안하다"…안전자산 골드바·뱅킹에 몰리는 투자자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244,000
    • +3.2%
    • 이더리움
    • 5,720,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778,000
    • +1.57%
    • 리플
    • 3,460
    • +0.03%
    • 솔라나
    • 321,000
    • +2.52%
    • 에이다
    • 1,568
    • +3.7%
    • 이오스
    • 1,513
    • +2.86%
    • 트론
    • 409
    • +2.76%
    • 스텔라루멘
    • 60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14%
    • 체인링크
    • 42,150
    • +1.76%
    • 샌드박스
    • 1,05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