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청년자율방재단 관계자가 전북 완주군 침수 현장에서 전기설비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 최초로 청년자율방재단을 창단해 장마철 전국 지하차도·배수펌프장 사전 점검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기안전공사는 5일 2024년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난관리 우수기관 유공’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매년 산하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전국의 노후 지하차도 170곳과 배수펌프장 2460곳의 사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민방위 시설 약 6200곳의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여기에 전국 최초 민·관·공 협업으로 청년 자율방재단을 창단해 지역 자율방재 기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년 자율방재단은 전북 완주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과 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청년자율방재단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에 청년층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라며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