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균열이 발생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1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의 직관 경기 결과가 나온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는 선발 투수 유희관과 김태형을 각각 앞세워 상대 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유희관은 5회까지 베테랑다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올해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김태형은 고교 선수답지 않은 땅볼 유도 능력으로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
0의 균형이 팽팽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덕수고가 먼저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 특히 유희관의 바깥쪽 공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차근차근 기회를 엿보던 덕수고의 움직임은 최강 몬스터즈를 흔들어 놓는다.
또한, 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전체 1번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을 받은 투수 정현우도 등판해 몬스터즈를 압박해 나간다. 연습구부터 147km/h의 공을 던지는 정현우에 몬스터즈 타자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도 반격에 나선다. 최수현-이택근-김문호로 이어지는 외야진은 매번 슈퍼 캐치를 비롯해 놀라운 수비로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준다.
여기에 밝혀지지 않은 이 경기의 해결사는 고척돔을 가르는 결정적인 한 방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 입단이 확정돼 고별전을 치르게 된 유태웅이 과연 팬들에게 잊지 못할 '마지막 깜짝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10시 30분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