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 2024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 우수 협력사상 수상
대만 반도체 시장 내 핵심 공급기업으로 입지 다져
엠케이전자가 지난 달 29일 대만 'OSE 2024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에서 반도체 소재 부분 우수 협력사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엠케이전자는 대만 반도체 시장 내 핵심 공급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대만 OSE는 반도체 메모리와 로직 패키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TSMC와 대만 파운드리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UMC 계열 칩본드가 최대 주주로 있다. 엠케이전자 대만 지역 판매 물량 중 3~5%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OSAT 기업이다.
행사는 대만 카오슝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OSE의 1500여 개 공급 기업 중 일본 및 대만을 중심으로 86개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기업은 엠케이전자를 포함한 LT메탈, 이오테크가 함께 했다.
이번 수상에서 엠케이전자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품질 이슈 제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엠케이전자는 연속 3년간 OSE 우수공급사로 선정됐다.
정진석 엠케이전자 지사장은 “엠케이전자는 특히 TSMC를 중심으로 많은 공급 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지 기업과 경쟁하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핵심 공급망의 지위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엠케이전자는 본딩와이어, 솔더볼 등 반도체 소재 사업과, 테스트 소켓용 팔라듐 와이어, 솔더페이스트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