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최근 신라면 툼바 모델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발탁,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히트상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 신라면 툼바는 9월 출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행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출시 석 달 만에 17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농심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보여준 한국과 서양 식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다양한 토핑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배경인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 특유의 소스,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에 기호에 맞는 토핑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신라면 툼바 봉지면도 내놨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액상스프에 담고, 생크림과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분말스프에 담아 조화로운 풍미를 구현했다. 조리시간도 3분으로 단축해 더욱 간편해졌다.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용기면이 한 달 먼저 출시되며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달 만에 1000만 봉이라는 빠른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편의점에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먼저 접한 젊은 고객이 가족들에게 호평을 전하며 자연스럽게 봉지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해외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지역 수출이 진행된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출시, 매콤 꾸덕꾸덕한 새로운 신라면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