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맹호위서(猛虎爲鼠)/탄력적 근로시간

입력 2024-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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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프란치스코 교황 명언

“인생은 당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다. 아르헨티나서 태어난 그는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해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된 그는 2013년 가톨릭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이는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2014년 8월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그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36~.

☆ 고사성어 / 맹호위서(猛虎爲鼠)

사나운 범이 쥐가 된다는 말이다. 범이 위엄을 잃으면 쥐와 같이 보잘것없는 것이 되듯이 한 나라의 제왕(帝王)도 권위를 잃으면 신하에게 제압당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임금이 신하를 잃으면 용이 물고기 됨과 같고, 권세가 신하에게 돌아가면 임금은 범이 쥐 되듯 한다네[君失臣兮龍爲魚 權歸臣兮虎變鼠].” 당(唐)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시에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탄력적 근로시간

근로기준법에 따라 1일 8시간, 1주 40시간의 법정 근로시간을 변형한 것을 말한다.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해 1997년 3월 근로기준법 제정으로 법제화되었다.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 시간제는 취업규칙에 따라 단위 기간 평균 1주 40시간의 범위에서 특정 주 48시간을 한도로 도입이 가능하다. 1월 단위의 탄력적 근로 시간제는 노·사 간 서면 합의에 따라 단위 기간 평균 1주 40시간의 범위에서 특정 주 52시간, 특정일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한편, 15세 이상 18세 미만 근로자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는 적용되지 않는다.

☆ 속담 / 부지런한 것도 반복은 된다

부지런한 것이 행복한 생활을 이루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말이다.

☆ 유머 /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신부님

같은 버스를 타고 가던 주정뱅이가 신부에게 “신부님. 관절염은 왜 걸리는 겁니까?”라고 질문했다. 신부는 주정뱅이가 관절염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그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이렇게 조언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니 관절염이 걸리는 겁니다. 술을 멀리하면 관절염이 사라질 겁니다.”

그 말 들은 주정뱅이가 한 말.

“그렇군요. 그게, 신문 보니까 교황 성하께서 관절염에 걸렸다고 나와서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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