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6포인트(p)(0.32%) 하락한 2481.0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4억 원, 1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03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16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58p(0.25%) 내린 4만3717.4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2.99p(0.38%) 상승한 6074.0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7.17p(1.24%) 오른 2만173.89에 거래를 마치며 2만 선을 재돌파했다.
코스피는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07%)와 통신(0.78%), 건설(0.75%) 등이 상승세지만, 금속(-1.49%), 운송·창고(-1.12%), 제약(-0.9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57%), 기아(1.68%), NAVER(0.23%) 등이 상승세고, 삼성전자우(-2.26%), 삼성전자(-1.62%), 셀트리온(-1.5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p(0.34%) 내린 696.13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99p 상승한 699.52에 개장하며 700선을 돌파할 것처럼 보였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404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 원, 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리노공업(4.08%), 클래시스(0.31%), 파마리서치(0.20%) 등은 상승세지만, 엔켐(-2.72%), 알테오젠(-2.58%), 리가켐바이오(-2.25%)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