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흔들림 없는 산업·통상정책 추진…민관 원팀 불확실성 대응"

입력 2024-12-17 14:30 수정 2024-1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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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내외 불확실성 총력 대응 체제 가동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 개최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부는 기업 지원의 최후 보루로서 흔들림 없이 산업·통상 정책을 추진하면서 민관 원팀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17일 무역협회에서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와 협·단체, 기업 간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 임박 등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업부 1·2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물론, 경제단체 및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실물경제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육성·공급망 강화 등 산업정책을 차질 없이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무역금융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 투자와 외투 유입을 위해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 및 시설의 정상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 점검 체계도 철저히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 업계 간 실시간 소통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업계 차원에서도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부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신행정부 출범에 대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려 요인과 기회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호호혜적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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