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우리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입력 2024-1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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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ㆍ하나ㆍ우리금융그룹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세계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반영한 지수로, 최고 등급인 세계지수에는 250여 개 글로벌 ESG 우수 기업만 편입된다.

KB금융은 DJSI 세계지수에 9년 연속 편입됐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 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 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것이 편입 이유로 꼽힌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 가며, 특히 소상공인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DJSI 세계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손님 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지속가능금융과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처음 DJSI 세계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 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에 내재한 ESG DNA를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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