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우리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입력 2024-12-17 14:33 수정 2024-12-18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ㆍ하나ㆍ우리금융그룹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세계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반영한 지수로, 최고 등급인 세계지수에는 250여 개 글로벌 ESG 우수 기업만 편입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DJSI 세계지수에 9년 연속 편입됐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 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 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것이 편입 이유로 꼽힌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 가며, 특히 소상공인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DJSI 세계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손님 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지속가능금융과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처음 DJSI 세계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 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S&P 글로벌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에 내재한 ESG DNA를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킹달러는 기회”…‘매파’ 연준에 환테크 기대감 커진 개미들
  • '유동성 위기설' 롯데그룹, 계열사 점포에 노른자 땅까지 매각 ‘만지작’
  • '尹 탄핵심판' 국회 대리인 선임…김이수·송두환 등 17명
  • “늦게 시작해, 오래 받을수록 유리해요” 연금수령 똑똑하게 챙기는 방법은?
  • 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연봉 4332만 원…전년 대비 119만 원↑
  • 6.5억 들인 영화 불법복제…100만원 그친 손해배상 [급증하는 K콘텐츠 분쟁]
  • 정몽규 "비판 수용하되 결자해지할 것…4선 끝으로 내려놓겠다"
  • 단독 ‘자산 17조’ 군인공제회 주거래은행, 신한이 또 잡았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427,000
    • -1.03%
    • 이더리움
    • 5,492,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6.66%
    • 리플
    • 3,529
    • -4.36%
    • 솔라나
    • 314,100
    • -1.16%
    • 에이다
    • 1,450
    • -3.59%
    • 이오스
    • 1,343
    • -7.06%
    • 트론
    • 394
    • -1.75%
    • 스텔라루멘
    • 60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5.24%
    • 체인링크
    • 36,880
    • -7.8%
    • 샌드박스
    • 910
    • -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