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개발자‧LLM 기획자 등 SW 개발자 양성
청년 구직자와 인재를 찾는 기업 간의 일자리 부조화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9번째 캠퍼스가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연다.
시는 18일 오후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 개관식을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표 청년 일자리 정책사업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번 은평캠퍼스까지 19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1자치구 1캠퍼스 조성’ 방침에 따라 내년까지 25개 자치구별 캠퍼스를 모두 열 예정이다.
현재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약 400개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진행해 3000명 이상의 누적 취업자를 배출했으며 평균 취업률 75%, 교육 만족도 89%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은평캠퍼스는 연면적 약 275평(908.55㎡), 지상 3~4층 규모에 강의실과 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웹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1개와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과정(DT) 2개 등 총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11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백엔드 개발자 △LLM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인 전문가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3호선 녹번역 도보 1분 거리인 은평캠퍼스는 다른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울러 공간감을 살린 세련된 실내 장식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이용자 만족도도 높였다.
오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은평캠퍼스의 개관을 축하하며, 입학생들의 교육과정 완주와 취업 성공을 응원한다. 또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 유공자 및 우수 교육생에겐 표창과 상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