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 한양대, 자연계열 필수 응시과목 폐지…‘다’군 무전공 60명 선발

입력 2024-1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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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본관
▲한양대 본관
한양대학교는 정시 분할 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52명, 정원 외 175명으로 총 1427명을 선발한다. 가군 1040명, 나군 327명, 다군 60명이며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30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시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과목이 폐지됐다는 점이다. 수학에서는 기하 또는 미적분을,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필수 선택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2025학년도부터는 과목 선택의 제한 없이 전 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5%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5%를 반영한다. 상경계열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0%을 반영하며, 탐구는 전 계열 2과목을 반영한다.

정시 ‘다’군 신설 또한 주요 변경사항이다. ‘다’군에서는 무전공 한양인터칼리지학부 60명을 선발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상경계열 반영비율과 동일하다.

가·나·다군의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한편, 예체능 계열 및 특별전형을 제외한 정시 ‘나’군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는 2년간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수업료의 50% 지급이며 장학 유지 조건은 직전 학기 장학용 평균평점 3.75 이상이다.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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